서효다데브마인랩 협업형 오피스
협업형 오피스 · 김포한강 듀클래스

데브마인랩since 2022

인프라와 환경은 우리가 잡고,
디테일은 당신이 심는다.

lab · 名

여럿이 각자의 연구를 하면서 한 공간과 장비를 같이 쓰는 곳. 장비는 랩이 대고, 무엇을 연구할지는 각자가 정한다.

새 이름을 짓지 않았다. 2022년부터 쓰던 이름이 이미 그 뜻이었다.

같은 공간에 있는 것과
같이 만드는 것은 다르다

공유 오피스에서 오래 일했다. 좋은 공간이었지만 한 가지가 계속 걸렸다 — 같은 층에 있어도 각자 따로였다. 책상은 나눠 썼는데 일은 나눠 쓰지 못했다.

반대를 본 건 남해에서였다. 서로 다른 분야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각자의 역할을 하니, 혼자서는 절대 못 만들 것이 나왔다. 차이는 공간이 아니라 구조였다.

실증 · 2023

브랜드 하나가 반나절에 나왔다

마음 맞는 사람들과 15일 합숙하며 일한 적이 있다. 각자 분야가 다른 소집단이었다. 한 번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아침 식사 전후 짧은 사이에 만들었다. 혼자였다면 몇 주가 걸렸을 일이고, 애초에 나 혼자서는 나올 수 없는 결과였다.

작은 집단에 다양한 역량이 모이면 문제해결 속도가 배가된다 — 그게 협업형의 전부다.

공유형협업형
나누는 것공간·비용결핍
옆 사람은이웃내가 못하는 걸 하는 사람
운영자는공간을 관리한다바닥을 깐다
나갈 때계약이 끝난다자기 것을 갖고 나간다
장비는각자 준비한다랩이 댄다
무엇을 깔아주는가

네 개의 바닥

만들고 싶은 기능 목록이 아니다. 없어서 죽어본 것들의 목록이다. 멤버십을 운영하며 AI를 가르쳤더니 생산성은 실제로 올랐고, 그리고 곧 여기서 멈췄다.

01 영속

지식이 쌓이는 바닥

만든 것이 흩어지지 않게. 데이터베이스와 지식그래프를 엮어, 다음 사람이 이어받을 수 있는 형태로 남긴다.

막힌 지점 — 했던 걸 또 하고, 어디 뒀는지 못 찾는다

02 배포

세상에 나가는 길

로컬에서 도는 것과 서비스되는 것은 다르다. 서버·도메인·자동 배포를 미리 깔아둔다.

막힌 지점 — 다 만들었는데 띄우지를 못한다

03 도구

AI가 붙는 자리

도구를 아는 것과 일에 붙이는 것은 다르다. 반복 작업을 실제로 넘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다.

막힌 지점 — 배웠는데 내 일에는 안 쓰게 된다

04 발견

묻히지 않는 표면

발견은 출시 후 마케팅이 아니라 태어날 때의 속성이다. 사람도 기계도 찾을 수 있게 처음부터 만든다.

막힌 지점 — 잘 만들었는데 아무도 모른다 ★

네 번째가 가장 아팠다. 그리고 이건 남 얘기가 아니다 — 나도 19년 동안 만들기만 하고 발견되지 못한 사람이었다.

구조의 한 형태

스위칭 허브 4계층

즉흥이 아니라 2025-08-09에 쓴 프레임워크다. 뿌리는 마이클 거버의 ‘기술자의 함정’ — 사장님이 자기 기술에 매몰돼 사업 안에서 일하느라 사업 자체에 대해 일할 시간을 못 갖는 현상이다. 해결책은 그 전문성을 시스템으로 패키징하는 것이고, 그 일이 이 오피스가 하는 일이다. 이건 여러 사업 형태 중 하나다 — 반드시 이 형식으로만 흐르지 않는다.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선순환이다: 받은 사람이 다음 사람에게 주는 구조. 원문 ↗

1계층 · 데브마인랩

허브 운영 주체

모델의 설계자이자 촉진자. 선순환 설계자를 발굴하고 기술·비즈니스 지원을 제공하며 생태계를 관리한다.

2계층 · 각 분야 전문가

선순환 설계자

지역에서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는 핵심 인물. 자신의 노하우를 패키징해 공유하고 이너서클의 멘토가 된다.

3계층 · 입주·멤버

이너서클

패키징된 시스템을 초기에 도입하는 소상공인·창업가. 상호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며 성공 사례를 만드는 테스트베드다.

4계층 · 확산 대상

지역 공동체

이너서클의 성공 사례가 확산되는 단계.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 일반 주민도 참여한다.

허브가 패키징하는 것은 앱이나 서비스가 아니라, 신뢰와 노하우가 코드화된 ‘디지털 사회적 자본’이다.
이미 자란 것

내가 만든 게 아니라,
그들이 만든 것

바닥을 깔고 손을 뗐더니 나온 것들이다. 개발자가 아이디어에 개입하면 속도가 붙는 게 아니라 병목이 생긴다는 걸 여기서 배웠다.

운영 중

미라클타임

포인트 적립·커뮤니티 앱. iOS·Android 정식 출시.

운영 중

마일샵 RC

RC 완구 자사몰과 명판 제작 쇼룸.

운영 중

IRX

개인정보 유출 대응 서비스.

운영 중

opraseno

DISC·MBTI 성향 분석 서비스.

디테일은 결함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전문성이다. 그 분야를 아는 건 그들이고, 내가 거기 손대는 순간 실현이 늦어진다. 그래서 나는 만들어주지 않는다.
누가 들어오는가

확고하면서, 나누려는 사람

입장 기준은 하나다 — 주려는 사람(giver)이 먼저다. 확고한 전문성은 바닥 조건이지만,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. 아무리 확고해도 나누지 않는 사람은 선순환을 만들지 못한다. 받은 것을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사람 — 그가 선순환 설계자다. 서로 다른 도메인이라 경쟁이 아니라 교차수분이 일어난다: 옆 사람의 구조가 내 구조를 깨운다.

왜 작게 유지하는가

작게, 그러나 무너지지 않게

위워크는 큐레이션을 희석해 규모를 키우다 무너졌다 — 그냥 책상이 되었고, 가치가 증발했다. 소수·개인화가 대상이면 규모로 희석하는 순간 해자가 사라진다. 방의 밀도가 상품이다. 넘치게 크지도, 포화되지도 않은 딱 맞는 크기의 방 — 작음은 한계가 아니라 전략이다.

이 오피스가 왜 존재하는지 — 명분·철학·해자·미션·로드맵을 한 편으로 적었다.
선언 전문 읽기 — 「작게, 그러나 무너지지 않게」 ↗
두 가지 방식

머무는 방식을 고른다

구독형
30만원 / 월

일하는 자리에 네 개의 바닥이 깔려 있는 상태로 계속 쓴다.

  • 상시 좌석과 회의 공간
  • 배포 인프라 — 서버·도메인·자동 배포
  • 지식 저장소 구성과 유지
  • AI 도구 세팅과 정기 클리닉
  • 발견 표면 점검 — 검색·구조화 데이터
체류형
50만원 / 기간

한 덩어리를 끝내러 온다. 기간 동안 집중해서 하나를 세상에 낸다.

  • 구독형의 전부
  • 체류 기간 숙식 연계
  • 시작 시 무엇을 낼지 먼저 확정
  • 기간 내 배포까지 목표
  • 끝날 때 이어받을 수 있는 인계 문서

정원과 시작 시점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합니다. 헤드오피스는 김포한강 듀클래스입니다.

그리고

여기 남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

랩은 졸업하는 곳이다. 나가는 게 실패가 아니라 원래 그런 곳이다. 가실 때 세 가지를 갖고 가시면 됩니다 — 돌아가는 서비스, 이어받을 수 있는 기록, 그리고 저 없이도 다시 만들 수 있는 방법.

제가 계속 필요한 관계라면, 저는 인프라를 잘못 깐 겁니다.

시작하는 방식

위험은 제가 먼저 집니다

“맡겨주세요”라고 하지 않습니다. “측정부터 맡겨주세요”라고 합니다. 검증되지 않은 것에 먼저 비용을 쓰시라고 권하지 않습니다.

작게 먼저 돌려서 숫자를 봅니다. 그 숫자가 나오면 그때 규모와 방식을 같이 정합니다. 안 나오면 안 나왔다고 말씀드립니다 — 그게 이 방식의 전부입니다.

문의하기 seohyoda@gmail.com 만드는 사람 hyoda.kr